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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부서 구조조정

관리자 2017-03-21 조회수 335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이 물류센터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비용 부담이 큰 로켓배송(주문 다음날 배송)을 사실상 포기하고 오픈마켓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인 것 아니냐는 평가가 제기된다.쿠팡은 최근 소셜커머스 마지막 사업인 ‘지역딜(전국 각 지역의 서비스 업체와 제휴해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사업)’ 사업부문을 폐쇄하고 일반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업체로의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사업 방식으로, 옥션과 G마켓이 대표적이다. 쿠팡은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다량으로 구입한 뒤 물류센터에 입고해 놨다가 판매하는 직매입 사업 위주였다. 물류센터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는 것은 오픈마켓 사업자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오픈마켓의 경우 이커머스 업체가 상품 판매의 최종 책임을 지지 않는 반면 직매입이나 소셜커머스에서는 이커머스 업체가 상품 판매의 책임을 진다. 쿠팡 한 물류센터 풍경 /조선DB 9일 쿠팡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쿠팡은 부산센터 폐쇄를 결정하고, 소속 물류직원 상당수를 덕평센터 등 타센터로 전환 배치했다.문제는 부산센터 관리직 직원들이 타 센터 내 ICQA(재고 및 품질관리) 파트에 배치됐다는 점이다. ICQA는 현장에서 입고 관리를 담당하는 파트를 말한다. 물류업계에서는 ICQA 업무에 대한 선호도가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경쟁사 관계자는 “ICQA로 배치한다는 것은 사실상 회사에서 나가라는 신호”라고 단언했다. 쿠팡은 2016년 말 기준 전국 각지에 14개 물류센터를 갖고 있으며, 대구와 호남권에 한곳씩 추가할 계획이었다. 쿠팡은 2015년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달러(1조1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이후 전국에 물류센터를 더 만들어 배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었다. 이른바 쿠팡맨으로 대변되는 ‘로켓배송’을 회사 대표 전략으로 설정했던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었다. 로켓배송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지만 배송 단가가 건당 4000~6000원으로 배송비가 워낙 많이 들어 현실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쿠팡은 지난해 말 로켓배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최소 구매액을 9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한 컨설팅업계 관계자는 “쿠팡 경영진은 로켓배송이 비록 적자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고객을 늘릴수록 경쟁력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추가 투자 유치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하지만 로켓배송 인기에도 불구하고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현실적인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무수히 많은 이커머스 기업 중 흑자를 내는 곳은 오픈마켓 사업자뿐이다.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수수료를 받는 사업 만이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수익이 나는 사업으로 판단되고 있다. 쿠팡 또한 오픈마켓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견해다.쿠팡은 2014년 매출 3484억원, 순손실 119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5년에는 매출 1조1337억원, 순손실 5260억원을 냈다. 지난해에도 손실이 1500억~20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쿠팡은 지역딜 사업을 종료하고 관련 사업부 직원을 전원 서울 본사 부서로 전환 배치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상당수 직원이 “서울엔 연고가 없다”면서 퇴사했다. 이번 부산센터 직원 중 상당수도 퇴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또 비용 절감을 이유로 지난해 말 네이버 쇼핑 검색 계약도 종료한 바 있다.원문보기: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7030802349#csidx3a2c1892b735d1f99489141d38e1b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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