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고객지원SUPPORT

물류뉴스

home 고객지원 > 물류뉴스

12m높이 천장까지 車부품 빽빽 … BMW '아시아허브'

관리자 2017-06-05 조회수 486
■ '축구장 30배' BMW 안성물류센터 가보니 BMW그룹 코리아 안성 부품물류센터(RDC) 내부 아웃바운드 구역 전경. [사진 제공 = BMW그룹코리아]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조일리의 BMW 부품물류센터. 12m 높이의 천장까지 빽빽하게 자동차 범퍼와 각종 부품들이 종류에 따라 진열돼 있었다. 축구장 30개 넓이의 이 물류센터에서 보유할 수 있는 부품은 8만6000종에 달한다. 매일 5500종의 부품이 전국 91개의 BMW, 미니, 모토라드(BMW그룹의 모터사이클) 서비스센터로 공급된다. BMW그룹코리아가 지난달 문을 연 이곳 부품물류센터(RDC·Regional Distribution Center)는 지난해 3월 기공식 후 1년 2개월 만에 총 1300억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21만1500㎡ 터에 연면적 5만7103㎡ 규모로 독일 본사를 제외하면 BMW의 해외 법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신규 물류센터 건설로 고객 입장에서는 수리기간이 짧아지는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이천 RDC의 경우 부품 3만5000종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3배가 넓어진 안성의 경우 8만6000종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기존에 각 딜러사에 제공되던 긴급배송, 당일배송 서비스 역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딜러사별, 부품별로 수리기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보유 부품 수가 2배가 넘는 만큼 독일에서 부품을 실어올 필요가 없어 수리기간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둘러본 안성 RDC는 물류센터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기술들로 만들어졌다. 고효율의 LED조명은 모션센서를 통해 동작을 인식함으로써 3분간 자동점등돼 에너지를 40%까지 절감한다. 바닥은 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더스트 프리' 시공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며 평활도(표면상에 불규칙한 상태가 없는 정도를 나타내는 표면의 성질) 오차를 15㎜로 줄여 지게차가 문제없이 돌아다니도록 했다. 난방의 경우 이중 난방법을 채택해 공간별로 효율성을 높였다.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안성 RDC 건립으로 약 600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BMW는 수년 내 현재 안성 RDC 옆 3만1000㎡ 땅에 RDC를 확장 증축할 예정이며 이미 땅도 확보해놓은 상태다. 이날 행사장 한쪽에는 컨테이너 박스가 하나 놓여 있었다. 독일 발레르스도르프에서 시베리아를 지나 중국까지 철도를 통해 옮겨진 후 중국 잉커우에서 배로 부산까지 와 26일 만에 안성 RDC에 도착한 컨테이너였다. 배를 통해서 50일이나 걸리는 운송기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2019년부터 유라시아 철도 운송이 본격 시작되면 기존 항공·해상 운송에 더해 철도 운송도 추가돼 더 빠르고 안정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BMW그룹코리아는 BMW그룹 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과의 부품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부품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안성 RDC 외에도 국내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송도 BMW 콤플렉스'에는 약 450억원, 세계에서 5번째로 세워진 BMW의 한국 위성 R&D(연구개발)센터에는 2020년까지 약 200억원, 그리고 평택에 위치한 차량물류센터(VDC) 확장에도 약 200억원이 투입된다. BMW그룹코리아는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매년 자동차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모집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학과가 있는 20개 대학교, 8개 고등학교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선발된 156명을 포함해 지난 2월까지 854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됐다.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374531